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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설악 비경을 한눈에’ 만경대 올라볼까…“탐방 전 예약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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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8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는 설악산 만경대를 소개했다. KBS2 ‘2TV 생생정보’ 캡처


설악산 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는 만경대가 화제다. KBS2 ‘2TV 생생정보’는 18일 가을 여행 명소인 강원 속초시 ‘남설악 만경대’를 소개했다.

설악산 만경대는 속초 외설악 화채능선, 인제 북면 내설악 오세암와 함께 설악산의 ‘3대 절경’으로 꼽힌다. 만경대는 ‘만 가지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출입이 제한된 남설악 만경대는 2016년 개방되며 46년 만에 시민들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몰려드는 탐방객으로 오염과 훼손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안전사고가 잇달아, 2017년부터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입산객 수와 개방 시기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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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만경대에서 바라보는 용소폭포는 절경으로 꼽힌다. KBS ‘2TV 생생정보’ 캡처


설악산 만경대에 들어서면 용소 폭포, 별바위, 정봉산, 만물상 등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입산기간에만 개방되는 탓에 자연 경관과 생태계가 살아있어 더욱 아름다운 절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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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만경대에 오르면 만물상 등 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KBS2 ‘2TV 생생정보’ 캡처


설악산 만경대는 올 9월10일터 11월14일까지 66일간 개방된다. 탐방을 위해서는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한다. 평일 2000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5000명으로 하루 탐방객 수를 제한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탐방인원의 10%는 현장 접수로 이뤄진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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