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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볼만한 주말영화]2019년 10월 19·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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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결코 죽지 않아, 미국을 구해야 하거든

■시네마 <다이 하드 4.0>(OBS 토 오후 10시10분) = 토마스 가브리엘(티머시 올리펀트)은 정부의 네트워크 전산망을 파괴해 미국을 장악하려 한다. 토마스는 계획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해커들을 죽이는 동시에 미국의 네트워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은 해커를 잡아 FBI 본부로 호송하던 중, 토마스의 지시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총격을 받는다. 목숨은 간신히 건지지만, 교통·통신·금융 등 모든 네트워크가 테러리스트의 손아귀에 들어가자 미국은 공황 상태에 빠진다. 테러리스트를 막기 위해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가운데, 존의 딸 루시(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토마스의 인질로 잡히고 만다.

50여년…억압된 여성의 삶은 얼마나 변했나

■한국영화특선 <김약국의 딸들>(EBS1 일 오후 11시15분) = 통영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김성수(김동원)는 신약이 보급되기 시작하자 사업을 접는다. 가세는 점차 기울고, 집안의 딸들 역시 순조롭지 않은 삶을 보낸다. 셋째 딸 용란(최지희)은 둘째 딸 용빈(엄앵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하인인 한돌(황해)과 만나다 성수에게 들킨다. 이 일로 용란은 급하게 연학(허장강)과 결혼하지만, 남편의 폭력과 학대에 시달린다. 과부가 된 큰딸 용숙(이민자)은 아들을 돌보던 의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아 집안으로부터 버림받는다. 몰락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성수는 큰돈을 빌려 기관선을 사지만, 사고가 나 가산을 탕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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