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화성 8차 사건이 발생한 1989년까지 화성경찰서에 공교롭게도 이근안 씨가 근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씨가 당시 수사에 투입됐는지, 화성경찰서를 떠난 뒤에도 형사들에게 고문 기술을 전수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 씨가 수사에 참여한 기록이나 화성에 근무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는다면서도 해당 부분을 다시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안윤학[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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