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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한지일, 영화 '미희'로 돌아온 대배우 "26년 만에 스크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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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한지일 (서울=국제뉴스)안승희 기자=한지일이 영화 '미희'로 다시 배우의 길로 돌아왔다.

한지일은 영화 '미희'에서 주연을 맡아 고독사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진덕'의 깊은 내면을 잘 표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영화 '미희'는 한지일이 2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뜻깊은 작품으로 고령화 시대의 어두운 단면을 재조명하고 있으며, 진덕이 첫사랑 미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중편 영화다.

한지일은 "나를 잊고 살은 15년, 긴 터널을 지나 밝은 세상에 뛰쳐나온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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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한지일

이어 "미국생활 15년동안 (케빈 정)이름으로 살다가 고국에 귀국한지 2년이 됐다"며 "모든 것이 낮설었다. 귀국 후에 10개월 가까이 우울증으로 칩거하다시피 살다가 호텔 웨이터, 벨보이, 발렛파킹맨, 여행사 가이드 등을 거쳤다"고 힘들었던 지난 생활을 밝혔다.

한지일은 한국영화100년 100인감독 100초단편영화에 엑스트라를 거쳐 부산영화인협회에서 제작한 40분 중편영화 '미희'에 출연 을 계기로 '배우 한지일'로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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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미인' 포스터, 한지일-천화성-김성희 출연

한편 한지일은 80.9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영화배우로 임권택 감독 '아제아제바라아제' '길소뜸' '아다다', 김두용 감독 '물도리동' '경찰관' '최후의 증인' 이수용 감독, '도시로 간 처녀', 박종원 감독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7가지 이유' 등 유명 감독과 다수의 작품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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