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미래 자율주행차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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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경일대학교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이하 DIFA 2019)에서 지역대학 중 최대 규모 부스와 최고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DIFA 2019는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하며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6개국에서 271개 기업과 대학이 참가해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완성차 전시와 스마트자동차부품, 첨단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부품서비스 등 다양한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경일대는 지역대학 중에서는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최초로 임시면허를 취득한 초소형전기자율주행차와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셔틀버스를 전시했다. 또 관람객을 위해 자율주행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최고의 기술을 뽐냈다.
경일대는 자율주행자동차 선도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에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그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초소형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레벨 3등급의 임시면허를 취득했다. 국내 대학으로는 5번째(서울대-한양대-KAIST-연세대)이며, 2인승 초소형전기자동차로는 국내 최초이다.
현재 초소형전기자동차는 경일대 교내를 누비며 레벨4에 해당하는 고도자동화단계로 점차 접근하고 있다. 자율주행셔틀버스는 도심형 자율주행기능을 추가해 캠퍼스에서 경일대 삼거리를 경유해 하양읍 삼거리까지 왕복 5㎞의 거리를 자율주행 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경일대는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 산학협력단 가족회사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 자율주행기술을 관련 학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실무중심의 현장실습, 글로벌 역량을 위한 해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다.
또한 경일대 LINC+가족회사이며 지역 미래차 분야 선도기업인 ㈜한중엔씨에스와 경일대 교수창업기업이자 자율주행기술의 핵심적인 역량을 가진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경일대 부스에서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선보이고 이다.
특히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발을 주도해 경일대 자율주행차 사이드미러에 장착한 라이다 센서는 사각지대를 없애고 악천후에 취약한 자율주행차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호평을 받고 있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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