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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폭발물이 묻혀있다" 익명 제보…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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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주택 텃밭서 군용품 발견…예비역 중령 "20년 전 묻었다"

뉴스1

(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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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허단비 기자 = 전남 무안군 한 텃밭에 폭발물이 묻혀있다는 익명의 제보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전남 무안경찰서와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전남 무안군 해제면 한 주택 텃밭에 폭발물이 묻혀있다는 익명의 제보가 접수됐다.

군과 경찰은 합동으로 텃밭을 수색, 낙하산 신호탄과 연막 수류탄 등 군용품 60여점을 발견했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텃밭은 군 예비역 중령 A씨의 소유로 확인됐고 A씨가 "20년 전 중대장 시절 군용품을 반출해 묻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A씨를 상대로 군용품 절도죄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한편 군용품 출처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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