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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한국당 충북도당 "KTX 세종역 포기각서 받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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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KTX 세종역 포기각서를 받아내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KTX 세종역 설치 반대(CG)
[연합뉴스TV 제공]



한국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최근 이해찬 대표와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이춘희 시장이 잇따라 KTX 세종역 설치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말로는 충청권 상생 발전 차원에서 접근하겠다고 하지만, KTX 세종역 설치는 세종시만을 위한 것으로 충청권과의 상생은 포기하는 지역 이기주의 행위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충북도당과 청주권 국회의원들도 최근 상황에 함구하지 말고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며 "한국당은 줄곧 KTX 세종역 신설을 반대했고, 앞으로도 모든 당력을 집중해 신설 계획이 무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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