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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팝인터뷰③]권상우 "연기 의욕 어느 때보다 커..언젠가 제작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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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권상우/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권상우가 연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지난 16일 전야 영화 ‘두번할까요’를 선보이게 된 가운데 오는 11월에는 ‘신의 한 수: 귀수편’을, 내년 1월에는 ‘히트맨’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탐정’ 시리즈로 기자를 만났을 때 영화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던 그가 바람대로 충무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게 된 셈.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만남에서 권상우는 데뷔 때보다 지금이 더 열정적이라며 현재를 재도약의 시기로 꼽았다.

이날 권상우는 “1년을 쉼 없이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촬영을 하는 동안은 노출이 안 됐다가 개봉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건데 그 시간이 즐겁다. 세 작품이 지향하는 방향 그리고 내 목표가 확실히 달라 관객들이 어떻게 느껴주실지 궁금하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영화로 많이 만나고 싶다. 현장이 그리고 촬영하는 즐거움이 좋다. 의욕이 커서 기회 되는 데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체나이도 20대가 나왔다. 체력만큼은 아직까지 자신 있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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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무엇보다 권상우는 연기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난 다음에는 직접 제작까지 하고 싶은 꿈을 털어놔 인상 깊었다.

“제작에 대한 꿈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실제로 감독님, 작가님들과 영화, 드라마 시놉시스를 만들어놓기도 했지만, 시기적으로 안 맞아서 언제 제작할지는 모르겠다. 그런 쪽으로 나름대로 공부도 열심히 해왔다. 조금 더 배우로 성공적인 작품들을 몇 편 만들어놓고, 더 좋은 컨디션이 되면 제작을 하려고 한다. 하하.”

한편 권상우의 신작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다. 현재 상영 중.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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