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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통화정책, 특히 금리인하로는 경기부양 효과를 내기 힘들다"며 "유럽과 일본은 경기부양에 나설 화력이 동났고 미국도 화력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달리오는 또한 세계 경제가 1930년대 이후 가장 큰 소득 불평등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치적 스트레스가 증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상위 1%가 하위 90%에 맞먹는 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존재감 부상도 1930년대 대공황기와 유사한 증상이라고 지목했다. 달리오는 "1930년대에도 신흥 강국이 기존 강국에 도전하는 양상이 나타났다"며 "현재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무역, 기술, 환율, 지정학적 전쟁 등 네 가지 전쟁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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