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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민주당 당직자들 "한국당 정점식, '해머 밀반입' 발언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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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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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은 18일 ‘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민주당 당직자가 해머를 밀반입하고 문을 부쉈다’는 전날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의 주장이 “명예훼손”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 당직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 의원은 면책특권 뒤에 숨어 전국민을 상대로 가짜뉴스를 살포하고, 민주당 당직자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며 “자유한국당의 망발과 계속된 민주당 당직자 명예훼손에 대해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민주당 당직자들은 패스트트랙 당시 어떠한 폭력행위에도 가담하지 않았다”며 “한국당은 정당한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불법 폭력으로 저지하려 한 것도 모자라, 국회선진화법 소환조사도 불응하면서 되려 가짜뉴스로 피해자인 민주당 당직자 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전날 국감장에서 “위험한 해머를 밀반입해서 출입문을 해머로 부수고 있는 사람은 민주당 당직자”라고 발언했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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