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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노사민정 협력’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24일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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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벤처기업 중심…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뉴스1

지난 1월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바이톤 부스에서 전기SUV M-BYTE가 전시돼 있다. 2019.1.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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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노사민정 타협으로 이끌어 낸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통해 전기차 생산 기지가 조성된다.

전북도는 오는 24일 명신·새만금 컨소시엄과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명신 군산공장 부지(옛 한국지엠 군산공장)와 새만금산업단지에 이들 컨소시엄을 주축으로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게 주요 골자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노사민정 상생협의회 구성, 적정임금, 근로시간 저축제 등의 내용이 협약에 담긴다.

이들 컨소시엄은 오는 2022년까지 4122억원을 투자해 직접 고용 일자리 1902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협약에 앞서 도와 군산시는 오는 21일 군산대학교 이노테크홀에서 군산형일자리 시민보고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는 군산형 일자리 추진현황을 공개하고, 시민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군산형 일자리는 과거 대기업에 의존한 것에 대한 반성으로 중견·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며 “협약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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