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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논산시 역사·학술적 가치 지닌 기록물 50여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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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충남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보관하고 있는 기록물 중 보존기간 30년 이상 된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개한 자료는 면세일람, 강경읍 의회기록 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50여건으로, 기록물 홈페이지에 원문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도내 최초이다.

면세일람은 현재 최소 단위가 면(面)인 통계연보와 달리 리(里) 단위로 돼 있어 마을의 변화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분류된다.

강경읍 의회기록은 1952년 지방자치법에 의해 구성된 읍 단위 의회의 구성과 역할, 권한, 회의 안건 등 지방자치의 시작을 엿볼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를 통해 주요 자료 선별과 번역작업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대학이나 연구원 등에 학술 연구에 필요한 기록물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요기록물의 선별과 공개작업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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