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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신간] 창세기와 빅뱅 우주론이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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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과학자들이 추정한 지구 나이는 138억년. 우주 생성의 비밀을 풀 단서는 어디 있을까. 물리학자 김강수 박사는 20여년간 우주론과 창세기에 대한 연구 결과로 ‘창세기와 빅뱅 우주론이 만날 때 : 반목할까? 화목할까?’를 출간했다.

‘창세기와 빅뱅 우주론 중 어느 한쪽이 옳다고 단정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구약성서 저술, 신앙과 이성의 관계, 현대과학, 빅뱅 우주론, 창세기와 빅뱅 우주론 등 5부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저자는 ‘창세기와 빅뱅 우주론의 공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일갈한다.

저자는 “우주의 크기, 우주론을 알게 되면 우주를 창조했다는 창세기, 바로 성경에 대한 믿음이 무너져 내린다”면서 “창세기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믿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또 “우주의 70%는 암흑에너지, 25%는 암흑물질이며 우리 눈에 보이는 우주는 그저 5%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창세기가 뿌린 우주 창조의 ‘씨’ 를 빅뱅 우주론이 받아 그 ‘씨’ 가 싹트고 성장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결국 이 둘은 연속되며 우주 형성 과정의 알파와 오메가로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완성된 우주이론임을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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