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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주말 본방사수] ‘그알’ 30년 전 ‘이철규 의문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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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0분) 30년 전 조선대 교지 편집장이었던 청년 이철규의 죽음을 다시 들여다본다. 그는 지난 1989년 5월 광주 저수지에서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검찰은 ‘실족에 의한 익사’라고 발표했지만 이상한 점이 많았다. 손목에는 묶였던 자국이 있었고, 다리에도 찔리고 긁힌 상처들이 있었다. 숨지기 전날 그가 택시 검문을 받았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북한과 관련된 글을 실었다는 이유로 수배령이 떨어진 그에게는 현상금과 특진이 걸려 있었다. 경찰은 검문을 받던 그가 도주해 철수했다고 했지만, 특진까지 걸린 그를 그대로 뒀을 리 없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제작진은 부검 결과에 대해 법의학적 분석을 하는 등 많은 방법을 동원해 그날의 진실에 다가간다. 그가 5월3일에 숨진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 두가지를 확보했다고 한다.

트로트 스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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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좋아(한국방송1 토 오전 10시30분) 트로트 스타를 선발한다. 예심을 거쳐 2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19일부터 6주간 경연을 거쳐 최종 우승자 1명을 뽑는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트로트 활동 지원금 2천만원과 음반 발매 기회가 주어진다. 첫번째 경연에서는 5명이 무대에 오른다. 14살부터 72살까지 도전자 연령도 다양하다. 하춘화, 설운도, 남상일, 박현빈이 심사위원으로 나온다. 장윤정과 진성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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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과 김포 한바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한국방송1 토 저녁 7시10분) 한강의 끝이자 시작인 북과 마주한 도시 김포를 거닌다. 철책 앞 최전방 황금 들녘에서 추수가 한창인 한 농부를 만나 김포에서의 가을 한 바퀴를 출발한다. 배우 김영철은 할머니들을 따라 버스를 타고 민통선 마을로 들어간다. 북에서 온 실향민과 실향민 가족을 둔 사람들의 사연을 듣는다. 오래된 김포의 원도심 북변동과 조선 시대에 축조됐다는 덕포진 등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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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오페라’ 새 꼭지 등장

개그콘서트(한국방송2 일 밤 9시15분) 새 꼭지 ‘개그 오페라―누가 죄인인가?’를 선보인다. 일상에 있을 법한 소소한 사건들을 다루는 재판형 개그다. 관객들은 사건의 죄인을 찾아내는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중간중간 오페라처럼 노래도 부른다. 이동윤, 이광섭, 김태원, 임재백 등이 출연한다. 첫 재판은 김태원이 쇼핑 중 옷을 찢게 된 사건을 조명한다. 사건의 주범이라고 자처하는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그중에서 범인을 찾는 게 재미다.

상습 탈출 고양이 루디를 부탁해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4(교육방송1 토 밤 10시45분) 상습 탈출 고양이 루디를 소개한다. 날렵한 점프와 화려한 발기술로 직접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루디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옥상. 벽에 몸을 비비며 영역 표시를 하거나, 누워서 가을 햇살을 즐기고, 이웃이 키우는 파를 먹는다. 보호자의 걱정은 날로 커진다. 요즘은 밤에도 탈출을 시도하는 대담함까지 보인다. 나응식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가 루디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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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가 자소설이 되는 시대

뉴스토리(에스비에스 토 아침 8시) 해마다 취업문은 좁아지고 취업 준비생들의 부담은 가중된다. 취업의 첫 관문인 자기소개서 작성도 쉽지 않다. “자소서가 자소설”이라는 자조적인 말까지 나온다. 불면증·우울증을 앓는 등 ‘자소서 포비아(공포)’에 시달리는 이도 늘고 있다. 한 취업 사이트 통계를 보면 구직자 10명 중 8명이 자소서 포비아를 겪는다고 한다. 지금 이 시대에 자소서는 과연 무엇일까. 이런 ‘자소설’이 계속되는 게 옳은지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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