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DGB대구은행은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를 위해 상생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이래에이엠에스, 평화홀딩스, 평화정공, 삼보모터스가 참석했다.
대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금융지원을 받길 원하는 기업은 상생기금 조성 참여 중견기업의 추천서를 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특별보증은 기업별로 5억원 이내의 자금을 이 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보증지원 한도는 360억원으로 보증지원 시 대구시 경영안전자금 등과 연계해 대출금리의 1.3%~2.2%포인트를 대구시에서 1년간 지원하게 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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