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속천항 일대 '빛거리' 조성된다...내년 10월 완공예정

경남CBS 이상현 기자

진해 속천항 빛거리 조성 조감도.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 일대에 해안길을 따라 야간경관을 설치해 사계절이 아름다운 빛거리로 조성된다.

빛거리 조성은 속천항 일원의 수변공간과 산책로 1.5km 구간에 신비의 숲길, 컬러풀 빛터널, 벚꽃 조형물, 미로분수, 포토존, 진해루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게 된다.

국비 9억 5천만원 등 총 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이번 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완공한다.

빛거리가 조성되는 구간은 진해바다70리길(29.2km) 구간 중 제1구간의 해안산책로를 중심으로 속천항을 감싸 아우르는 주동선이 형성된 곳으로, 다채로운 불빛거리가 조성되면, 속천항 일대를 명품거리로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속천항 빛거리가 조성되면 군항제 기간 뿐만아니라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빛거리 조성을 계기로 이 일대 상권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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