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무비]'조커', 오늘 420만 돌파…'다크 나이트' 기록까지 넘었다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조커'가 '다크 나이트'를 넘어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DC 대표 악당 조커라는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그린 영화 '조커'가 지난 17일 하루 동안 6만 2406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415만 8707명을 달성하며 2위를 차지했다.

앞서 '조커'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9일 만에 300만, 1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개봉 이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 질주를 펼친 바 있다.

배급사에 따르면 그런 '조커'가 오늘(18일) 오전 420만 고지를 넘어서며 드디어 '다크 나이트'의 417만 5526명의 기록까지 제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해당 영화는 탄탄한 서사와 섬세한 연출력,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 등을 통해 전 세계적인 찬사를 이끌어냈다.

국내에서도 '제미니 맨', '두번할까요', '버티고'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 '조커'가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였지만, 전일 '말레피센트2'가 개봉하면서 1위 자리를 결국 내주었다.

하지만 두 작품간 일일 관객수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이번 주말(18~20일)에 어떤 대결구도를 형성할 것인지, '조커'가 개봉 3주차 주말에도 흥행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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