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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대구시·경찰, 연내 초등학교 통학로 15곳에 과속단속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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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과속단속 카메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경찰청과 협업해 연내로 지역 초등학교 앞 통학로 15곳에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키로 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8천만원과 시비 1억6천만원을 매칭해 총사업비 5억4천만원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학생들의 통학로인 스쿨존 15곳에 설치한다.

사업 대상지는 수창초, 송정초, 달서초 양 방향, 봉덕초 양 방향, 함지초, 동천초, 신서초, 서재초, 동신초, 동부초, 신암초, 문성초, 지산초이다.

시는 간선도로를 끼고 있거나 차량 상습과속으로 인한 사고다발지역, 민원이 많은 지역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현재 375대인 과속단속 카메라를 오는 2023년까지 238대 추가로 설치해 통학로 신호위반·과속 등 고질적인 관행을 바로잡을 계획이다.

정재열 대구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은 "과속단속 카메라가 야간시간대 교통사고를 줄여 인명·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비를 적극 확보해 통학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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