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18일 '모든 농협지점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허식 부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이 판매조직으로 대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박완주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농협을 대상으로 농산물시장 개방과 대형유통업체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돼 농가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상황에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서는 생산자–APC-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농협이 판매조직으로 대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다.
허 부회장은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면서 '우선 로컬푸드 직매장을 올해 300개 늘려, 2022년까지 전 농협에 하나씩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여기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농협의 당초 모토는 판매농협이었다'며 박 의원의 제안을 지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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