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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이틀 앞둔 '삼성고시' GSAT 붙으려면..."모르면 넘기고 찍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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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그룹 입사를 위한 첫 관문인 신입공채 직무적성검사(GSAT)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GSAT 경험자들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모르는 문제는 빨리 넘기고 찍지말 것"을 조언했다.

취업정보포털 인크루트는 18일 GSAT의 특징과 준비전략을 안내하며 이 같이 말했다.

삼성그룹의 3급 신입사원 채용 GSAT은 오는 20일 전국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와 미국 2개 도시(뉴욕, 로스앤젤레스)에서 일괄적으로 치러진다.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4과목에 걸쳐 115분간 총 11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장 입실은 한국 시각으로 올 상반기 기준 오전 9시다. 시험은 정오 전 종료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면접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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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지난 4월 14일 삼성그룹의 3급 신입사원 채용 GSAT을 치르기 위해 취업준비생들이 입실 마감 시간을 앞드고 우산을 펴고 서둘러 입장하고 있다. 2019.04.14.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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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는 GSAT 수험생들이 후기에서 "스킬 없이 우직하게 풀면 정답률은 높을지 몰라도 시간 부족 참사를 겪게 된다"며 "모르는 문제는 빨리 넘기는 것이 실력"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모든 문항은 객관식이며 오답은 감점처리된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도 모르는 문제일지라도 찍지 말 것을 공지한다.

GSAT에는 매번 변수 문제가 등장해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변별력 강화 장치로도 사용되는 만큼 일부 문제가 당락을 가른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어려움을 호소한 수험생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시각적 사고영역을 대표적으로 언어와 수리논리 부문의 난이도가 높아 답안을 작성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기업별 문제유형 파악으로 빠르게 푸는 스킬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문제를 실수없이 읽어내는 연습으로 정답률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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