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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與 "새만금신공항·군산형일자리로 전북경제 활성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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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특별법 등 중점 관리할 것"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 송하진 지사 등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9.10.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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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라북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과 '군산형일자리' 등을 통해 전북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북은 사실상 2년 연속 국비 7조원을 달성했다"며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산업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전북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대조선소가 문 닫고, GM이 철수하는 바람에 굉장히 어려워졌다"며 "군산을 비롯해 전북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교통인프라도 꼼꼼히 챙기고, 국도와 고속도로, 철도망 계획 등에 대해서도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상생형 일자리 바람이 전북에도 불었다. 군산조선소 또한 희망고문이 되지 않도록 모색할 것"이라며 "(아울러) 기존의 제조업 분야 외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산업분야도 적극 발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의 원천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새만금국제공항과 군산형일자리, 탄소산업 등은 (전북) 미래산업의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탄소소재법과 국립공공의료대학법, 새만금특별법 등 관련법은 당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새만금 개발은 오래 기다린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올해 국비 예산과 추경 등 각 지자체에 배정된 예산을 최대한 속도를 내서 집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당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신항만 사업의 경우 부지시설 두 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동시 개발이 필요하다. 이 점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새만금에 활기차게 붐이 일고 있는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한창 SOC 확충사업 장기계획을 하고 있는데, 장기적 인프라 사업들이 최대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전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상반기 회의에서 논의한 사업 중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빠진 사업을 점검·보완하고, 각 시·군에서 추가로 올라온 주요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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