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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이천시, 경력단절예방 우수사례 발표 대상·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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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이천새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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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이천새일센터)는 지난 16일 용인시 아르피아 이벤트홀에서 열린 '2019 경력단절예방 우수사례 발표 및 토크 콘서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쓰는 저력을 과시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광역 새일센터가 주관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난달 30일까지 경기도 거주 여성과 도내 기업체로부터 총 41편의 응모작이 접수돼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편 중 최종 발표자로 선정돼 결혼, 가사,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5명의 여성들이 새일센터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력단절을 극복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 영예의 '대상'은 대학을 졸업하고 IMF로 어려운 시기에도 무역회사 직원으로 화려한 경력이 있지만 결혼해 육아로 경력단절이 되면서 어려움을 겪은 이야기,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천새일센터 지원에 힘입어 조금씩 자격증을 준비하고 실력을 쌓아 전문강사로 활동한 생생한 이야기를 발표하며 감동을 선사한 박진숙 아동요리 지도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예쁜 케이크를 만드는 재능은 있었지만 혼자 힘으로 창업하기 어려웠는데 이천새일센터를 통해 직업교육훈련과 지속적인 상담, 물품 지원 등으로 관련 자격증을 보강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만의 브랜드로 창업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홍영옥 홍스플라워케이크스튜디오 대표가 수상했다.

2부에서는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재미와 감동이 어우러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주부작가 겸 육아대디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이정수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가 전개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맘잡고(Mom Job Go) 날자!'란 주제로 전문 분야의 패널이 참석해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겪는 현실과 고민을 공유하고 경력단절예방 해법을 모색하며, 청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발표에 참가한 발표자들은 각기 다른 경력단절이 있었지만 새일센터를 통해 구직상담과 취업교육 지원, 취업연계 등을 통해 경력단절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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