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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경제체온계라 불리는 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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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TEST] 이것은 일시적인 경제 상황보다는 기초 경제 여건에 의해서 가격이 변동하는 품목을 기준으로 산출한 물가지수다. 내수 경제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기 때문에 경제 체온계라고 불린다.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 지수가 적정 수준인 2%에 미달한 0.6%를 기록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것은?

① 경제고통지수

② 근원물가지수

③ 단순물가지수

④ 물가기대지수

⑤ GDP 디플레이터

(정답 및 해설)

근원물가지수(Core Inflation)는 물가 변동을 초래하는 여러 요인 가운데 일시적인 공급 충격의 영향을 제외한 기초적인 물가 상승률을 뜻한다. 대부분의 경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서 농산물 가격, 국제원자재 가격 등의 변동 부분을 제거해 계산한다. 근원물가지수는 물가에 미치는 단기적 충격이나 불규칙 요인이 제외돼 기조적인 물가 상승의 흐름을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반면 일반 국민이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와 괴리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2017년 통계청에 따르면 근원물가지수는 전체 소비자물가 460개 품목 중에서 계절적으로 영향을 받는 농산물과 외부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석유류 등 53개 품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407개 품목을 별도로 집계해 계산한다. 정답은 ②

[매일경제 경제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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