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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에서 배출된 폐기물을 몰래 내다버린 무허가 처리 업체의 총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폐기물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43)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앞서 경찰에 붙잡힌 B(31) 씨 등 4명과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광산구와 전남 담양·나주·화순 등의 공터를 빌린 뒤 사업장에서 배출된 수 천톤의 폐기물을 수 차례에 걸쳐 무단 투기해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처리 비용을 저렴하게 해주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집책, 운반책 등 역할을 분담해 치밀하게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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