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소방재난본부장을 출석시켜 설리의 사망보고서가 유출된 경위를 따지며 관련자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 지사에 대한 탄원서 서명에 공무원이 개입한 증거가 있고 힘없는 일선 지자체는 서명 압박을 받고 있다며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은 중국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번져 큰 난리가 났는데도 정부와 접경지인 경기도가 손을 놓고 있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답변을 통해 공무원이 나서서 탄원 서명을 독려하거나 일선 시군이 서명 압박을 받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초기 대책이 부실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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