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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국감현장]"李총리, 연말까지는 사퇴하지 않을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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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 총리비서실장 "당 복귀, 후임 인선 등 상황이 변수"

뉴스1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장(오른쪽)/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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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전형민 기자 = 정운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18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사퇴 시점에 대해 "연말까지는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 이 총리의 사퇴 시점에 대한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정 비서실장은 이어 "사퇴는 총리 자신이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다들 아시겠지만, 당으로 가시는 문제라든지 후임 총리 인선 등 복합적인 문제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변수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 비서실장은 일부 언론들이 이 총리 사퇴설이나 이 총리가 민주당 복귀 의사를 당에 전달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보도라고 생각된다"며 "최근 방일을 앞두고 총리 거취 관련 보도가 나온 것은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의 21대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김 의원의 질문에는 "의원님이 더 잘 아시지 않겠는가"라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정 비서실장은 '이 총리가 방일 이후 사퇴 발표 일정을 조정하고 있지 않은가'라는 김성원 한국당 의원의 질문에도 "전혀 없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 '언론의 오보면 정정 보도를 요청하지 않았는가'라고 묻자 "제가 강하게 (언론사들의) 편집국장에게 요청했는데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비서실장은 법무부 장관 제청 여부에 대해서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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