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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부산 기장소방서,고리원전 재난대응 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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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기장소방서는 18일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고리원전 내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출동, 초동대응 및 원전119지역대 청사 건립 등 기장소방서와 고리원자력본부 간 재난대응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제뉴스

기장소방서-고리원자력본부 교류협력증긴 간담회 모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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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에서는 화재진압, 긴급구난 등 비상상황발생 시 "원자력발전소 출입관리 지침"에 따라 특별한 절차없이 통과해 원전 관계자의 안내로 신속한 현장도착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방사능누출 대비 초동대응이 이뤄질 수 있는 절차를 한 번 더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기장소방서는 원전 내 위험물 시설의 안전한 관리와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험물안전관리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원전 내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에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기장군 장안읍에 신설될 원전119지역대는 2020년 신축을 목표로 소방대원 21명과 소방차량 3대(무인파괴방수탑차, 물탱크차, 구급차)가 배치 될 예정이며, 원전 등 장안지역과 인근 산업단지 재난발생시 신속한 출동으로 5분 내 현장도착(골든타임 확보)이 가능하다.

김우영 기장소방서장은 "원전은 화재 및 방사능 누출 등 재난발생시 국가적 재난이 예상되므로, 신속한 출동과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 기장소방서 전 직원은 국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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