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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대구 지산중 미래 상상하는 교육공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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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미래관 상상관 성장관 개관
한국일보

지산중 상상관. 지산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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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중 미래관. 지산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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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산중이 23일 미래교육공간인 미래관과 상상관, 성장관을 연다. 독서와 학습, 힐링이 공존하는 미래관과 상상한 것을 제작하며 꿈을 키워가는 상상관, 수업 나눔 및 학생회 활동 공간인 성장관을 통해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교육의 씨앗을 뿌린다.

지산중은 미래관을 조성하기 위해 당초 북향 3층에 있던 도서실을 채광과 접근성이 좋은 남향 1층으로 옮겼다. 미래관은 도서실과 휴게실, 전시 공간, 교실 공간이 융합된 형태다. 학생들의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학교 공간으로 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이 학교 3학년 김연우 양은 “학습공간과 새로운 놀이 공간이 어우러져 매우 만족한다”며 “개방시간이 좀 더 길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상관에는 PC 5대와 노트북 23대, 3D프린터 7대, 3D스캐너 6대, 3D펜 30개, 레이저커팅기 1대, 페이퍼커팅기 1대, 로봇키트 26대 등 다양한 기자재를 갖췄다.

한편 기존 도서관 자리에 들어선 성장관에서는 교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과 교과 통합 프로젝트 융합수업이 진행된다.

이근호 지산중 교장은 “공간의 변화는 물론 수업 방식의 혁신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협력적 배움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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