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 /조선DB |
동아에스티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탈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지난 15일 열린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 회의에서 협회 탈퇴 의사를 밝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리베이트 사건 등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고 반성하는 차원에서 회원 탈퇴를 결정했다"면서 "리베이트 재발 방지에 대해 더욱 노력하는 의지를 보여주겠다. 완벽하게 준비되면 재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 분할 전 동아에스티 전신인 동아제약은 지난 1953년 제약바이오협회에 가입했다.
동아에스티는 탈퇴하지만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동아제약은 협회에 남기로 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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