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식]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예방 캠페인 등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장상현)는 18일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내 마음 마주보기’라는 주제로 직장인 정신건강·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직장인의 정신건강을 도모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보은군보건소,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한화 보은사업장 환경안전팀 등이 함께 추진했다.

캠페인에서는 마음 건강상담, 스트레스 측정, 생명 사랑 다육식물 만들기, 내 마음의 처방, 정신건강 인식개선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화 보은사업장과 연계해 2018년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정신건강 캠페인과 마음 건강상담을 매달 진행, 근로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화 보은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직장 내 정신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물산㈜, 탄부면서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삼성물산 자원봉사회 심재분 과장 등 100여 명은 자매결연지인 보은군 탄부면 농가를 찾아 18일과 19일 이틀간 대추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한다.

심 과장의 인솔로 탄부면 임한리 4곳의 대추밭에 도착한 직원 100여 명은 영농철 일손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대추를 하나하나 일일이 따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만, 우리의 노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농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삼성물산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17년째 자매결연지인 탄부면 생활개선회를 통해 절임배추와 김장 양념을 전달받아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소년소녀가장과 홈몸노인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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