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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LH, 도시재생뉴딜 최초 공공임대주택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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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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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 제안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처음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착공한다.

LH는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공사 입찰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뽑힌 광명너부대 사업지구는 옛 도심지역의 낡고 오래된 주택을 정비하고 저렴한 주택과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경기 광명시 광명동 일대는 낮은 지대인데다 상습 침수구역으로 60호의 무허가 가옥이 밀집해 있었다. 하지만 인근에 지하철 7호선 등 교통망이 우수하고 목감천, 너부대근린공원 등이 있어 개발을 마치면 주거 요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사업기간은 2023년까지 4년이다. 1단계 사업으로 기존 거주민의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광명시 소유 부지에 2021년까지 국민임대주택 70가구를 건설해 순환이주주택으로 공급한다.

2단계로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층 및 무주택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주택 170가구를 건설한다. 젊은 층 유입을 위한 생활형SOC 시설인 시립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공영상가, 공영주차장을 2023년까지 개발한다.

이번 입찰 공고된 건축·기계·토목공사 입찰 예정가는 288억원이며 공시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360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e-비드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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