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조 부문 대상은 '숲시집'의 유종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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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제10회 김만중문학상 당선작을 발표했다.
남해군은 지난 10일 유배문학관에서 '제10회 김만중문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선정을 위한 심사를 거쳐 18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올해 김만중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은 '숨은 눈'의 장정옥 작가, 시·시조부문 대상은 '숲시집'의 유종인 시인이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신인상에는 시조집 '목력'의 조경선, 유배문학특별상 부문은 '서포 김만중과 남해' 외 다수의 책을 집필한 김성철 씨가 각각 당선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김만중문학상 공모에는 407권의 작품집이 접수됐다.
소설부문 심사에는 한국 문학계의 거장 한승원, 소설가 편혜영, 연세대 국어국문과 교수 허경진 심사위원이, 시·시조 부문은 시인 문태준,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 오형엽 심사위원이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남해군은 내달 2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 신인상·유배문학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남해군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 세계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배문학을 계승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김만중문학상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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