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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제주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주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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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까지 주민열람 등 실시

뉴스1

제주 제2공항 예정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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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4일까지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열람과 의견을 수렴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항시설법'시행령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의견 제출을 공식 요청했다.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공항시설법 시행령 제8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기본계획의 수립 또는 변경에 관한 의견제시 요청을 받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기본계획안을 14일 이상 주민이 열람하게 하고 그 주민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제주도는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포함된 공항의 현황분석, 공항의 수요전망, 공항개발 예정지역, 공항 규모 및 배치, 건설 및 운영계획 및 재원조달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와 함께 도민이익 극대화 방안, 지역상생 방안 등에 대해서도 듣는다.

도는 공항확충지원과와 주민소통센터(성산읍 소재), 제주시는 교통행정과, 서귀포시는 공항확충지원과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을 비치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와 양 행정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기본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열람장소에 비치된 소정의 양식을 작성 현장에서 제출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 개설된 게시판을 통해서도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의견 수렴 기간이 완료되면 부서 검토 의견과 주민 의견을 모아 국토교통부로 제출할 예정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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