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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나무땔감 쓰는 화목보일러 화재 매년 증가…57% 겨울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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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주의 당부

뉴스1

세종시 연서면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뉴스1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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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소방본부는 나무 땔감을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화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4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57%가 겨울철에 집중됐고, 화재 원인도 전체의 85%가 부주의로 나타났다.

특히 보일러 연료 투입구 불티나 화염, 연통 배연구에서 나온 불티, 과열, 잔재처리 등 부주의가 74%를 차지했다.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를 방문해 안전지도는 물론 희망가구에 비화방지망 설치를 지원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해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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