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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북한산 둘레길 21개 구간 중 사전예약제가 적용된 곳은 우이령길이 유일하고, 사전예약제 시행도 10년을 꽉 채운 만큼 전면 개방에 대한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덕영 의원은 “사전예약제로 양주시민은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왔다”며 “양주시는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 인접 지자체(서울 강북구·노원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환경보호 대책을 세워 하루속히 우이령길을 전면 개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경기도의회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송부할 예정이다.
앞서 정덕영 의원은 지난 2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소장 이용민)를 찾아 우이령길 전면 개방을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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