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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
이 불로 주변에 있던 휘발유통을 발로 차 옮기려고 했던 김모(18)군이 발목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트럭 외부 등 소방서 추산 130만원에 재산피해를 내고 9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바로 옆 정자에서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던 고등학생 6명(남 4·여 2)이 트럭에 실려있던 휘발유 통을 꺼내 바닥에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여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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