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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빅데이터로 통해 산불·도시 대기오염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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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행정안전부, ’19년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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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펜션이 지난 4월 발생한 화재로 폐허가 돼 있다./사진=이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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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효율적인 산불 대응, 도심 대기오염 감축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법을 모색한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도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사업' 계획을 통해 2020년 1월까지 국민권익위원회, 소방청, 창원시 등 9개 기관과 5개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5개 빅데이터 과제를 살펴보면 우선 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과 국민 여론 융합 분석'을 주관한다.

또, 소방청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에 효율적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와 함께 '산림인접지역 소방용수시설 설치 우선순위 도출' 과제를 추진한다.

국민연금공단의 경우 창원시와 함께 '지역 내 개인소득·소비와 기업활동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추진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대구시와 함께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 데이터를 활용한 도심지 대기오염 분석'을,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취업 및 진로 가이드 제공 과제'를 추진한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요 동력이자 정부혁신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데이터의 가치와 역량에 대한 부처 간 공감대를 확산해 보다 더 스마트한 행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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