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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문경문화원, 제12회 문경새재아리랑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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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문경문화원이 개최하는 제12회 문경새재아리랑제 포스터./제공=문경시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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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문경문화원이 오는 22일 문경새재 2관문 위 문경새재아리랑비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이틀간 ‘의병의 혼불, 아리랑’을 주제로 ‘제12회 문경새재아리랑제’를 개최한다.

18일 문경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리랑도시 문경의 전통무형문화유산인 ‘문경새재아리랑’을 문경시민들이 즐기고 그 학술적 가치를 더 높여 문경의 새로운 문화 동력으로 삼기 위해 개최한다.

아리랑이 노동 현장에서, 노는 현장에서, 의식 현장에서, 그리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언제 어디서나 우리 민족이 불렀던 것에서 착안 올해 주제를 잡았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맨몸으로 총칼에 맞섰던 의병들이 불렀을 아리랑, 주변 강대국들의 이기적인 전략 앞에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을 생각해 정했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난해부터 거행되는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의 ‘아리랑 고유제’와 아리랑의 가치를 정립하는 한국축제포럼의 ‘학술세미나’, 시민들이 아리랑을 즐길 수 있는 ‘가사 짓기 대회’와 ‘합창대회’도 준비했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이런 좋은 행사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경북도와 시청·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제전을 기회로 문경새재아리랑제가 문경의 굳건한 문화목록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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