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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빌라서 불나 80대 노부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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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서 불나 80대 노부부 숨져

지난 17일 오후 11시24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빌라 3층에서 불이나 ㄱ씨(87)와 ㄱ씨 부인 ㄴ씨(84) 등 80대 노부부가 숨졌다.

빌라 입주자가 건물 전체에 타는 냄새가 난다고 신고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가 발생한 3층 ㄱ씨의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불은 일단 꺼진 상태였다.

화재 현장에서는 ㄱ씨 부부가 현관 입구와 베란다 입구에서 각각 발견됐다.

1명은 이미 숨져 있었고 1명은 호흡이 있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화재는 건물 내부 절반 정도를 태워 소방서 추산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먼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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