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태풍 피해 농기계 순회수리. 제공=영덕군청 |
[영덕=스포츠서울 이장학 기자]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읍면을 순회하며 태풍으로 침수, 매몰돼 사용할 수 없는 중소형 농기계를 수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10월 16일 현재까지 23농가 91대 농기계 수리를 완료했다.
농기계수리 서비스를 받은 한 농가는 “군에서 폭우로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해줘 농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기계임대 사업소는 농수로가 사토나 돌에 막혀 대형장비가 작업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배수로용 협소버킷을 장착한 농업용굴삭기를 보유하고 있어 필요한 농가는 임대할 수 있다.
권일광 농촌지도 과장은 “침수된 농기계의 경우 절대 시동을 걸지 말고, 깨끗한 물로 농기계를 세척하여 오물을 제거한 후 기름칠을 해 두고, 가능하다면 순회수리 차량(3.5톤)이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겨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장학기자 8080ha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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