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재가 난 창원시 진해구 80대 노부부가 살던 빌라. 연합뉴스 |
17일 오후 11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빌라 3층에서 불이나 80대 노부부가 숨졌다.
빌라 입주자가 건물 전체에 타는 냄새가 난다고 신고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소방당국이 화재가 발생한 3층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불이 일단 꺼진 상태에서 80대 노부부가 현관 입구와 베란다 입구에서 각각 발견됐다.
1명은 이미 숨져 있었고 1명은 호흡이 있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화재는 건물 내부 절반 정도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먼저 시작된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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