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제20호 태풍 ‘너구리’ 필리핀 동쪽서 발생…한국 영향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신문

제20호 태풍 ‘너구리’ 발생 기상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1일 새벽 마닐라 먼 바다서 소멸할 듯

제20호 태풍 ‘너구리’가 18일 새벽 발생했다.

다만 한국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7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해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한국이 낸 ‘너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너구리’의 현재 중심기압은 1004h㎩(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다. 이 태풍은 시속 3㎞의 느린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너구리’는 21일 오전 3시쯤 마닐라 북북동쪽 약 80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져 태풍 특징을 잃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