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사는 지소미아의 최종 종료 시한 전 이 문제가 어떻게 귀결될 것인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한일관계 개선에 있어 미국이 건설적 역할을 하도록 주미대사로서 현지에 가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강상태에 놓인 북미 비핵화 협상에 대해선 멀리 보고 전략을 세워나갈 필요가 있다며, 협상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는 단계는 넘어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핵화 문제는 남북과 민족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외교적 노력을 배가하는 동시에 낙관하는 인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사는 남북, 북미 관계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주미대사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는 소회도 전했습니다.
정규해 기자 mbn7@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