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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High Collection] ‘필수 가전’ 김치냉장고, 제대로 비교하러 하이마트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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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브랜드별 다양한 스펙·가격 신제품

‘중고가전 보상판매 대전’도 진행

김치냉장고가 국내 가전시장에 등장한 지 20년이 넘었다. 보급률이 90%를 웃돌며 보편적인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김치냉장고를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용도로 쓰는 가정이 늘고 있다. 자주 먹는 음식은 일반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해 먹는 음식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식이다.

올해 위니아딤채·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주요 제조사들은 다양한 식재료를 사계절 내내 보관하는 데 적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식재료의 특성에 맞춰 적합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정온기술을 향상시키는 한편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도어패널 디자인을 달리해 맞춤형 가전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롯데하이마트 가전팀 지재욱 CMD는 “롯데하이마트는 이런 추세에 맞춰 주요 브랜드의 제품을 스펙·가격대별로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한 달간 총 500억원 규모의 ‘중고가전 교체 보상판매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 중인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면서 쓰던 김치냉장고를 반납하면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행사 중인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며 사용하던 대형가전(냉장고·TV·세탁기·의류건조기)을 반납해도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특정 김치냉장고와 냉장고의 조합으로 기획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서 쓰던 대형가전을 반납할 경우 추가로 엘포인트 15만 포인트를 준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46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롯데하이마트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진행한다.



위니아딤채 ‘딤채’ 시리즈



중앙일보

위니아딤채 ‘딤채’ 시리즈


위니아딤채는 빙온숙성 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선보였다. 빙온숙성이란 빙결점(-1.7℃)과 0℃ 사이에서 육류를 숙성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육류를 보관하면 올레산이 증가해 육질이 연해진다. 또 이유식 및 샐러드 재료 보관 모드가 포함됐다.

독립냉각 방식으로 보관 음식의 냄새가 섞일 염려가 없다. 온도 편차도 거의 없어 일반 냉장고 대비 수분 손실률이 2~3배 이상 개선돼 식재료를 신선하게 장기보관할 수 있다. 또 육류와 생선을 분리 보관할 수 있는 고메 케이스를 최고급 모델에 적용하고, 3룸 전 모델에 신선보관실을 탑재했다. 김치 보관 능력도 향상시켰다. 김치연구소(현재의 발효미과학연구소)의 ‘오리지널 발효과학’ 기술을 탑재, 장기 보관·숙성 기능을 강화해 균일한 맛을 낸다.

올해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은 총 74종이다. 색상은 23가지다. 스탠드형(50종)과 뚜껑형(24종) 제품이 각각 80만~380만원대, 60만~150만원대다.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시리즈



중앙일보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시리즈


삼성전자는 기존 김치냉장고 라인업인 ‘김치플러스’ 시리즈에 도어 패널 색상과 디자인의 조합을 달리해 쓸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테마를 결합해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시리즈를 선보였다. 올해 초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3도어’와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1도어’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대용량 프리미엄 모델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를 추가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김치플러스’ 용기 소재로 김치 보관 기능을 차별화했다. 일부 모델의 냉장고 속과 김치통에 메탈 소재를 썼다. 냉기 전달은 쉬워졌고 손실은 줄었다. ‘감자·바나나’ ‘곡류·장류’ 등 식품 종류에 맞는 다양한 보관 모드도 특징이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는 설정 온도에서 0.3도의 편차를 유지하는 ‘초정온 맞춤보관’ 기능을 김치모드뿐 아니라 냉장·냉동, 육류·생선, 감자·바나나 등의 모드에도 적용했다.

가장 다양하게 도어 패널의 색상을 조합할 수 있는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는 7가지로 색상의 조합을 달리해 쓸 수 있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시리즈의 가격은 280만~600만원이다.



LG전자 ‘LG 디오스 김치톡톡’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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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디오스 김치톡톡’ 시리즈


LG전자도 올해 출시한 ‘LG 디오스 김치톡톡’ 시리즈에서 정온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제품에 ‘New 유산균김치+’기능을 탑재, 유산균을 늘려 김치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스탠드형의 일부 제품에는 냉각-순환-유지로 이어지는 ‘3단 냉기케어시스템’을 적용, 다양한 식재료를 적합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327리터, 402리터, 565리터 등 스탠드식 주요 모델에 탑재됐다. 특히 프리미엄급 505리터 신제품에는 ‘도어쿨링+’ 기능을 탑재해 정온 능력을 극대화했다. 차별화된 정온기술로 김치를 맛있게 숙성시키는 비결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이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은 스탠드식 30종, 뚜껑식 10종 등 40종이 있으며, 용량은 128리터부터 836리터까지다. 가격은 뚜껑식이 6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스탠드식은 130만원대부터 380만원대까지다. 색상은 9가지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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