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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윤석열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직권재심 청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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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 "원래 수원지검 특수부에 재조사 맡기려…보완조사해서 결정할 것"

아시아투데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허경준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의 범인이었던 윤모씨가 억울함을 주장하면서 재심을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직권재심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 국정감사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의 범인인 윤씨에 대해 ‘검찰이 직권 재심을 신청할 수 있지 않느냐’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윤 총장은 “검찰에서 보완조사를 해서 윤씨가 범인이 아니라는 게 확실하면 직권재심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곧 없어지겠지만 원래 이 사건을 수사력 있는 수원지검 특수부에 사건 맡겨서 재조사 내지 진상확인을 시키려고 했다”며 “수원고검 올라온 보고가 당시 형을 받고 나온 윤씨가 당시 수사했던 경찰과 돈독한 신뢰관계가 있어서 경찰에서 먼저 조사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화성 사건 용의자 이춘재가 8차 사건 역시 자신의 소행이라 주장하면서 당시 범인이었던 윤씨가 재심을 준비하고 있다. 윤씨의 변호는 재심 사건 전문 변호사인 박준영 변호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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