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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여수해상서 낚싯배-어선 충돌,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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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선박 충돌 조사·레저보트 예인

뉴시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서 17일 오후 낚싯배와 어선이 충돌해 어선 선장이 바다에 빠졌으나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께 여수시 소경도 남동쪽 700m 앞 해상에서 여수선적 낚싯배 J 호(9.77t·승선원 20명)와 어선 S 호(3.71t·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 선장 B (67) 씨가 바다에 추락했으나 함께 타고 있던 배우자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복통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치료받았다.

낚싯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은 건강상 이상이 없어 자력 항해로 신월 항으로 입항했다.

여수 해경은 19명을 태우고 신월 항을 출항한 낚싯배가 소경도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을 발견하지 못하고 좌현 선미를 충동할 것으로 보고 선장과 어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4분께 여수시 삼산면 평도 북쪽 926m 앞 해상에서 선상 낚시 중인 레저 보트 V 호(2t·승선원 3명)가 해수 펌프 고장으로 표류하던 중 해경 경비정에 구조돼 고흥 나로도 염포항에 입항했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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