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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지리산 뱀사골 단풍축제 19일 개최…다음 주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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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리산 계곡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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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이상선 기자 = 지리산 뱀사골의 단풍 향연이 이번 주말 축제와 함께 시작된다.

산내면발전협의회(회장 차상진)가 주관하고 남원시와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에서 후원하는 제42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축제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지리산국립공원 반선주차장 일원에서 19일 개최된다.

뱀사골 단풍축제는 산내면 농악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를 비롯해 천년송을 걷는 오색 단풍길 걷기 행사, 보물찾기, 천년송 소원빌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산내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꿀, 고사리, 오미자, 산채류 등 농특산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 지리산 천년송까지 이르는 약2.5km의 뱀사골 단풍길 걷기는 지리산 천혜의 비경과 뱀사골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지리산 뱀사골 단풍은 지난 14일 지리산 노고단 상부에서 시작해 10월26일 전·후로 절정에 다를 것으로 보이며, 11월 초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bmw197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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