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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美 경기부진에 달러약세…원/달러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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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연준, 미국 경기판단 '완만'→'다소 완만' 자신감 약화]

머니투데이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만약 경제가 하강하면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준은 .약 두 달 만에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낮췄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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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약세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원화가치 상승) 11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기진단과 일부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현지시각)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최근 미국 경기 확상세에 '다소 완만한 수준(slight to modest pace)'이라고 평가했다. 전월의 '완만한 수준(modest pace)'이라는 평가에 비해 경기 자신감이 약화됐다.

또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9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감소를 나타냈다.

미국 경기둔화 가능성에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됐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6일 달러화지수는 98.01로 내려왔다. 전일대비 0.28%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1.3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환율(1092.38원)에 비해 0.99원 떨어졌다. 원/엔 재정환율은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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