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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전남도, 철새 도래지 AI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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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순천만·영암호·해남 고천암호 등 집중 소독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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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겨울철새가 날아오는 시기가 다가오고 충남 천안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철새 도래지 방문을 통제하고,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하는 등 AI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오는 21일까지 순천만, 영암호, 해남 고천암호 등 주요 철새 도래지에 군 제독차량, 농협 공동방제단 및 광역방제기, 시·군 소독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에 나선다.
이와 함께 가금농가의 협조를 받아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 주변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과 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소독액 주기적 교체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신고 등의 방역조치를 적극 추진한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새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가금농가에서는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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