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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박수근 ‘앉아 있는 여인’ 경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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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옥션 부산 세일 30일 해운대 ‘더베이 101’서 열려

아주경제

박수근, '앉아있는 여인',52.8×45.2cm, 1963




박수근의 ‘앉아 있는 여인’ 등의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은 30일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2019 서울옥션 부산 세일을 열어 박수근의 1963년작 ‘앉아있는 여인’ 등 7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옥션은 지난해에도 이중섭, 고려 청자 등을 부산에서 열린 경매에서 내놨었다.

이번 경매에는 근현대와 고미술은 물론 디자인가구와 와인 등도 출품된다. 천경자의 ‘볼티모어에서 온 여인 3’는 창밖의 풍경과 여인, 벽에 기대어진 액자 속 작품과 어두운 색감의 소파를 묘사한 작품이다. 유영국의 1973년작 ‘워크’는 자연을 상징하는 녹색, 파란색 컬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마르크 샤갈의 ‘사울 앞에서 하프를 연주하는 다윗’과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그린-블루-레드’도 출품된다. 피난시절 부산에 머물며 은지화에 그림을 그린 이중섭 외에도 안창홍, 김태호 등 부산 화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청전 이상범, 운보 김기창의 회화와 청자 유병 등 고미술품도 출품된다.

2019 서울옥션 부산 세일 서울 프리뷰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23일까지, 부산 프리뷰는 더베이 101에서 26일부터 볼 수 있다.
이한선 기자 griffin@ajunews.com

이한선 griffi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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